상급종합병원 20일까지 추가 접수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호자없는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요양기관 13곳을 선정, 발표했다.

시범사업을 실시할 13곳 중 상급종합병원은 인하대병원 1곳 뿐이며, 병원급 의료기관은 목동힘찬병원, 수원윌스기념병원 등 총 2개소다.

종합병원은 총 10곳으로, 건보공단 일산병원, 서울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세종병원, 충북청주의료원, 목포중앙병원, 순천한국병원, 경상북도안동의료원, 브니엘의료재단온종합병원, 좋은삼선병원 등이다.

공단은 앞으로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1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최소 간호인력 기준(2등급)을 충족하는 의료기관만 신청이 가능하며, 결과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말쯤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국정과제인 3대 비급여 조사 및 개선의 일환으로 보호자없는병원(포괄간호시스템) 시범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실시한다.

선정된 기관은 △모든 입원서비스는 간호사, 간호조무사에 의해 제공 △고용간병인이나 보호자는 병실 내 상주 제한 △병원 특성, 환자상태, 질병 중증도 등에 따라 간호인력 배치 인건비·시설비 지원 등의 원칙에 따라 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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