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기관지염 급성악화 환자 증상 호전 빨라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 세균성 악화 환자에서 아벨록스를 투여했을 때 표준 항생제 요법에 비해 임상적으로 그리고 세균학적으로 탁월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제12차 연례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발표된 MOSAIC 연구결과에 따르면 또 임상시험 이후 추적 조사 기간 동안에도 지금까지 사용해온 표준 항생제 요법에 비해 항생제 사용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악화를 앓고 있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만성 폐질환이 전세계적으로 6천만건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는 2020년까지 3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Provincial 흉부외과 수석연구원인 Miravitlles 박사는 중등도 또는 중증의 만성 폐색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실시한 새로운 다기관 임상시험 결과 moxifloxacin으로 치료한 경우 단지 4.7일 만에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이는 다른 항생제들의 사용시 5.8일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짧은 증상 완화 기간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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