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보험약가가 1일 3750원으로 결정됐다. 급여는 5월 1일부터 시작됐다.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엘리퀴스의 보험약가는 2.5mg와 5mg 모두 정당 1875원이다.

앞서 나왔던 프라닥사의 경우 1일 투약비용은 3702원이며, 자렐토는 3650원이다. 가격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가장 어쨌든 비싼 항응고제 신약이 됐다.

앞으로 엘리퀴스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에서 와파린에 과민반응, 금기, INR 조절 실패 등의 이유로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급여처방할 수 있다.

한편 엘리퀴스는 지난 1월,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용도로 2.5mg가 급여 고시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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