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시민건강주간" 행사 6년째 지속

국민곁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서려는 의사단체의 적극적인 대국민 의료봉사 활동이 6년째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주최하는 2002년 서울시민건강주간 행사(대회장 한광수)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치매와 노인 건강을 주제로 세종문화회관과 종묘공원등에서 전개된다.

이번 서울시민 건강 주간 행사는 핵가족화와 노인 인구의 증가로 늘어나고 있는 치매 환자의 치료와 관리, 노인 건강에 초점을 맞춰 이번 행사에서는 효행 효부상을 제정해시상도 할 계획이다.
 
구체적 행사는 21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건강 주간 선포식과 거리 홍보를 할 계획이며 22일에는 각 구 보건소별로 노인 건강과 관련한 각종 강좌가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 25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노인성 치매의 원인과 병태 생리, 노인성 치매의 증상과 치료, 노인성 치매의 간호 관리, 노년기 성생활, 한국 노인 복지 정책 등을 주제로 한 강연회가 마련돼 있다.

건강 주간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치매 환자 등을 위한 위문공연이 종묘 공원에서 있게된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건강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병훈서울시의 부회장, 우종인 치매협회장)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의 집행 위원장은 안중근(서울시의 섭외이사), 기백석(중앙의대 교수)씨가 맡았다. 조직위는 기획를 비롯해 6개 위원회로 돼 있다.

한편, 이번 행사의 후원은 한국치매협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대한노인회, 메디메디아코리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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