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이 미국 바이오·제약기업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사업단은 4월 22일∼25일 미국 시카고 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3 BIO USA에 참가해 400개 이상의 기관에서 600여명의 CEO, 연구자 등 관련 전문가가 부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사업단은 지원과제의 우수성 홍보 및 해외기술이전(licensing out) 촉진 ▶한국 정부의 글로벌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노력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을 홍보했다.

특히 사업단은 사노피, 일라이릴리, 화이자, 노바티스, 로슈, 노보노디스크, 머크 등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해 총 38개 업체와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도 갖는데 성공했다.

이동호 단장은 "전시기간 동안 사업단을 찾은 신약개발 관련 많은 전문가들은 사업단 및 지원 과제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며, "행사 참여를 통해 사업단의 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제고한 것은 물론, 과제로 선정된 대학, 출연연구소, 중소벤처 및 국내제약사의 신약 후보물질들의 노출 빈도를 높임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을 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 2013 BIO 참가 경험을 활용해 과제 노출 빈도를 더 효율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며, 특히 이번 전시회로 형성된 글로벌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해 사업단 과제들의 해외기술이전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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