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8일 아주대병원 현관 앞에서 '저소득 재가암환자 지원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복나눔 바자회는 경기지역 재가암환자의 지원과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주대병원 교직원들과 암환우, ㈜MCM, 박종숙 요리연구가, 안상수 가든 디자이너 등이 기증 또는 위탁한 명품가방, 지갑, 오븐, 옹기, 의류, 잡화 등이 판매됐으며, 지역암센터 소개와 건강상담, 암환우를 위한 건강프로그램 안내 등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특별히 먹거리 장터에서는 암환우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강원도 특산물로 만든 각종 음식을 판매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석 원장은 "지난해 경기지역암센터로 지정받은 아주대병원은 이미 암환자에서 치료만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지역 암환자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고 호스피스나 암환자 관리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하고 "특히 이번 바자회에 봉사기부로 큰 역할을 해주신 암환우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바자회의 수익금은 저소득 재가암환자를 지원하는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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