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D₂수용체에 부분적 작용

일본의 오츠카제약이 개발한 항정신병약 aripiprazole에 대해 미 FDA는 승인가능통지를 발표했다.

Aripiprazole은 오츠카제약이 1988년에 발견, 미국-유럽에서 1999년부터 BMS社와 공동으로 개발해온 항정신병약이다.

Aripiprazole은 도파민 D₂ 수용체에 대해 부분적 agonist로 작용하는데 이 점이 다른항정신병약물과는 다른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미국-유럽에서 52주 동안 총 3,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aripiprazole은 플라세보에 대해 정신분열증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시켰으며 부작용에 의한 시험 중지율은 플라세보와 거의 차이가 없음이 확인된 바 있다.

오츠카제약에서는 aripiprazole이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게 되면 항정신병치료제의 1차선택약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오츠카제약은 최종적인 판매승인을 위해 FDA와 내용에 대해 교섭할 예정이며 판매 승인 후, aripiprazole은 미국에서 ABI-LIFY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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