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활동했다.

병원은 5일 수원교구가 생명경시 풍조를 규탄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제1회 생명수호대회에 참여해 심폐소생술 교육훈련과 조직 장기기증 안내 부스를 운영한 것.

심폐소생술 교육 훈련은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해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심폐소생술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조직 장기 기증 안내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와 상담을 받았으며 9명의 관람객은 현장에서 조직 장기 기증을 신청하기도 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한 주부는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을 들은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직접 실습을 해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나의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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