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대병원 소아임상 제1강의실에서 열려

대학병원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9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에서의 병원 기부현황을 진단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병원의 관련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학병원 기부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으며, 정희원 서울대병원장과 김춘진, 신학용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다.

1부 강연은 도움과나눔의 최영우 대표와 AHP Steven West 전 회장이 국내 및 해외 병원기부 문화에 대한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2부에서는 국내 대학병원의 기부 현황을 주제로 한 발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아름다운재단 예종석 이사장을 좌장으로 '우리나라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美병원모금전문가협회(AHP?Association for Healthcare philanthropy) 전 회장인 Steven West를 비롯한 국내외 대학병원 기부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참여해 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를 통해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 및 기부금 재원을 통한 사회공헌 전략을 모색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의료정책 환경 속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정책 협력병원으로서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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