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관외과학회, 예방 치료 권고안 펴내

대한혈관외과학회가 정맥혈전색전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권고안(Prevention and Treatment of Venous Thromboembolism)을 발간했다.

이번 권고안에는 외과수술 혼자나 외사환자, 암환자를 포함한 기타 내과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맥혈전색전증 예방법과 치료법을 담고 있다.

혈관외과학회 12명의 간행위원들이 참여해 만든 이번 권고안에는 정맥혈전색전증 예방법 선택시 발병위험도에 따라 적절히 기계적 방법과 약물적 방법을 사용하는 방안이 소개됐다.

또 최근 이슈인 차세대 경구용 항응고제를 사용한 약물요법을 비롯한 혈전용해술, 수술적 치료방법 및 물리적 방법 등이 정맥혈전색전증치료법으로 권고됐다.

원광의대 소병준 교수(보고서 발간위원회 편집위원장)는“정맥혈전색전증에 대한 표준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권고안이 좋은 안내서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국내 가이드라인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회는 이번 권고안이 많은 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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