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가 5월 1일 'familie(파밀리에)' 창간호를 발간한다.

독일어로 가족이라는 의미인 파밀리에는 저출산·고령화와 만혼,이혼 증가로 인한 가족 해체와 가족 기능이 붕괴되어가는 사회문제에 대응, 가족의 참된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발간되는 정기 간행물이다.

기존의 공공기관, 단체에서 발행되는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두나(우리집 둘째라는 의미)'라는 가상인물을 설정하여 '두나네 마당, 두나네 집, 두나네 담벼락'으로 친근하게 구성돼있다.

두나네 마당에서는 창간호 스페셜 테마로 '자연육아'를 선정해 아이들이 스스로 깨우쳐가는 숲교육의 참된 의미를 소개하고 있고, 두나네 집은 우리나라 인구정책 60년 히스토리, 건강밥상, 예방접종과 건강상식, 엄마?아빠 역할 가이드 등을 통해 건강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그밖에 두나네 담벼락에선 말 그대로 담벼락에 하고픈 이야기를 써내려가듯 임신,출산,육아 문제에 대한 Q&A, 워킹맘을 위한 힐링 메시지 등이 수록돼 있다.

인구협회 김영순 회장은 "파밀리에는 인구 구성의 기초인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 나갈 것"이라며 "결혼, 출산, 육아가 부담이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밀리에는 매달 1일 발간돼 전국의 산후조리원, 보건소, 대형마트 및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 배포되며, 인구협회 13개 시·도 가족보건의원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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