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기기 제조, 수입, 판매 등 의료기기 산업을 대표하는 4개 단체가 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등 4개 단체는 공동으로 지난 27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영락유헬스고등학교(교장 이명호)에서 ‘제1회 의료기기단체연합 한마음 체육대회 ’를 개최했다.

각 단체 이사 및 임직원을 포함한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체육대회는 만남, 도전, 열정, 화합, 소통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꾸며졌다.

1부 만남의 장에서는 조합 이재화 이사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각 단체장이 축사를 하면서 서로 간에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했고, 2부 도전의 장에서는 몸풀이 체조, 출발 OX 퀴즈, 비전탑쌓기, 은방울금방울, 단체응원전 등을 펼쳤다. 3부 열정의 장에서는 점심식사와 다트게임, 헤머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을 통해서 휴식을 겸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4부 화합의 장, 5부 소통의 장에서는 단체 줄넘기, 전략줄다리기, 레크레이션, 장기 자랑, 넌센스 퀴즈 등이 진행됐다.

팀은 세계로팀(조합 이재화 이사장 등 40명), 미래로팀(협회 송인금 회장 등 40명), 하나로팀(치재협회 김한술 회장 등 40명), 최고로팀(판매협회 유석준 회장 등 40명) 등 4개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의료기기 제조, 수입, 판매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모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이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밝힌 사업 계획의 하나로, 조합은 원만한 사업 진행을 위해 각 단체들과 수차례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체육대회를 위해 4개 단체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그리고 이사진들이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맞춰 참가해줘 감사하다”며 “함께 땀을 흘리고 승부를 겨루면서 의료기기 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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