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환우들이 참여한 장기이식센터 장기기증 캠페인이 서울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열렸다.

23일 열린 이날 '설사랑회', '새콩사랑회'는 서울대병원에서 간과 신장을 이식받은 받은 환우들의 모임이 참여해 홍보책자를 나눠주고 장기기증 서약서를 받기도 했다.

행사장 한 곳에서는 1988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2008년 국내 최연소(생후 60일) 영아 간이식 성공, 2008년 장기 이식자 및 기증자를 주축으로 결성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의 사진이 전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안규리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이식은 만성 장기부전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의료기술이지만, 아직은 장기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하다" 며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뇌사자 장기기증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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