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중국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단장 조재형)이 중국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과 U헬스케어 기반 당뇨관리 시스템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2년 12월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과 베슌제일병원, 주식회사 유비케어 간 U헬스케어 기반 당뇨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 계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장 조재형 교수, 베슌제일병원 내분비내과 순쳉린(Sun ChengLin)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과 베슌제일병원은 세미나에서 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의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예정인 임상시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은 지난 계약 이후 자체 혈당 관리 시스템을 재조정한 '차이나-디(China-D) 당뇨관리 포털'을 중국 현지 사정에 맞게 적용해왔다. 이는 U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병원시스템의 수출로 평가 받는다.

또 혈당기 데이터 연동 모듈 개발을 통한 중국 내 사용 가능 U헬스케어 당뇨관리 시스템 개발 진행과 관련해, 양 기관은 오는 5월부터 베슌제일병원 당뇨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U헬스케어 당뇨관리 시스템의 혈당 관리 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조재형 단장은 "이번 중국에서의 임상시험이 가톨릭중앙의료원 U헬스케어 시스템의 글로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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