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로벌 제약회사 육성 펀드가 시동을 걸었다.

복지부는 16일 종자돈 1000억으로 토대로 글로벌 제약회사 육성 펀드를 운용키로 하고 펀드운용사 선정에 들어간 것.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는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제휴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 목적의 최초 제약사 특화 펀드로써 올해 보건복지부의 200억원 출자를 토대로 총 1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에서 위탁운용사의 선정과 펀드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와 사업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 게재돼 있다.

복지부는 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7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관련 사업내용 및 위탁운용사 선정방안의 세부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위탁운용사의 선정은 제약분야 투자 전문성, 운영성과, 해외 바이오·제약 전문 투자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된다.

최종 1개의 운영사를 선발하게 되는데, 운용사 선정 공고 후 5월 7일까지 운용사 신청을 접수하고, 5월말까지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펀드 결성은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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