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당뇨병 약물인 로시글리타존(제품명 아반디아)의 안전성에 대해 6월 재논의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로시글리타존의 대규모 연구인 RECORD 연구의 재평가와 위험도평가및완화전략(REMS) 계획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사인 GSK Mary Anne Rhyne 대변인은 "이번 회의를 건의한 적이 없고, 제품라벨 변경이나 미국에서의 재처방 확대를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고 밝혔다.

단 "최근 듀크의대 연구팀이 RECORD 연구를 재분석한 결과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대비 심혈관 안전성에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FDA는 2010년 9월 심장발작, 사망 등의 부작용을 이유로 로시글리타존의 처방을 다른 약물에 효과가 없는 환자군으로 국한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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