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85%는 한차례도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와 메디게이트가 4월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출범 6년을 맞아 시행한 설문결과 12.8%는 1~2회, 2.1%는 3~4회 의료광고 심의를 요청했으며, 85.1%는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제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6%가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었고 57.4%는 보통, 17.1%는 일부 불만, 14.9%는 매우 크게 불만을 갖고 있었다.

5만~20만원인 광고 심의료에 대해선 25.5%가 매우 비쌈, 44.7%는 비싼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27.7%는 보통이었으며, 싼편이라는 응답은 2.1%였다.

의료 광고 심의와 관련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점으로 46.8%가 심의기준과 절차, 25.5%는 비용, 23.5%가 심의 소요 기간을 꼽았고, 2.1%는 심의 위원 교체라고 응답했다. 기타는 2.1%였다.

설문에는 의원 개원의·봉직의 46.8%, 병원 개원의·봉직의 27.6%, 종합병원 교직·봉직의 17.0%, 레지던트·인턴·전임의 4.3%, 기타 4.3%가 참여했다.

전공별로는 내과 14.8%, 가정의학과 27.7%, 산부인과 4.3%, 소아청소년과 2.1%, 이비인후과 4.3%, 외과계열 17.0%, 기타 진료과 29.8%였다.


의론한마당은 메디게이트에서 제공하는 설문조사 내용으로, 다음주 주제는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의 의론한마당에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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