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은 12일 오후 7시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2013년 이종욱 펠로우십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종욱 펠로우십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장기 연수중인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들의 한국생활 및 연수 적응력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는 우리나라 전문직 공무원 자격으로 개발도상국에 파견, 장기간 진료 업무에 종사한 경험을 가진 전 국제협력의사들과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에는 25명의 멘토가 참여해 멘토와 멘티 간의 첫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멘토로 참여하는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들은 보건정책과정에 참여 중인 개발도상국 보건복지부 소속 보건행정가 연수생들을 멘티로 맞아 우리나라 선진 보건 정책 및 행정 경험을 전수하고 체류기간 동안 좋은 안내자 및 지지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에는 2013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으로 초청돼 온 남수단,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탄자니아, 필리핀 12개국 49명의 의사, 간호사 그리고 보건행정가 및 질병연구전문가들이 멘티(mentee)로 참여하게 된다.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시작으로 멘토-멘티들은 1:1 개별 모임 과 SNS 등을 활용한 교류를 통해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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