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병원 흉부외과 선경 교수가 지난 5일 열린 ‘제41회 보건의 날’행사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선경 교수는 지난 30여년 간 인공장기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여구 및 인력양성, 의료기기의 국산화 등을 통해 보건산업 진흥에 공헌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체외 휴대용 인공심장장치(H-VAD)’ 개발을 비롯한 한국형 인공심장·과 장기 개발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왔으며, 2011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선정 ‘2011 기초연구사업 우수 평가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선 교수는 현재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 KU-KIST 학연교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회장, 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 HT Forum 공동대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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