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창립기념회 개최


보건의료분야의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유재중, 이목희 의원이 공동 대표로 국제보건의료포럼을 결성, 5일 국회 본청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포럼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간 보건의료분야의 입법활동과 제도, 정책 수립, 예산편성 등에 관해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오제세(민주), 유재중(새누리), 이목희(민주) 의원이 포럼의 대표를 맡았으며, 김명연(새), 김미희(진보), 김성주(민), 김용익(민), 남윤인순(민), 문정림(새), 민현주(새), 박인숙(새), 신경림(새), 신의진(새), 양승조(민), 이언주(민), 이학영(민), 최동익(민) 의원 등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권순만 한국보건대학원장협의회 회장, 김소윤 연세의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 교수,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손명세 연세대 보건대학원 원장, 이종구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이진석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최병호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등이 특별회원으로 선출됐다.

이들 의원은 "포럼을 통해 궁극적으로 아태지역의 질병퇴치와 보건증진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보건의료분야의 국제 교류 및 협력을 원활하게 하고자 아태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지역 보건의료 국회의원연맹' 결성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국 사무총장,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를 비롯해 포럼 회원들이 참가, 포럼 결성을 축하했다.

한편 이들 복지위 의원들은 오는 8월 12일~14일 서울, 오송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보건의료 국회의원연맹 결성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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