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2013년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박 교수는 "일본 측 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향후 국제적 교류확대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한 학술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질병관리본부 지원으로 추진하는 '뇌졸중 재활치료를 위한 한국형 표준 진료지침 (2012)'의 발간을 통해서 뇌졸중의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알리도록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교수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와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및 가톨릭중앙의료원 양평교통재활병원 개원준비단 진료기획부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대한뇌신경재활학회는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을 포함한 다양한 성인 뇌신경 관련 질환의 재활에 대한 학문적, 임상적 발전을 위해 회원 상호 간의 학술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재활의학과 의사를 중심으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심리치료사, 간호사 등 약 1,300명의 회원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