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의료계, 국민 담배규제 운동 나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비롯 대한의사협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범 의료계가 국민 담배 규제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들 단체들은 범국민 담배규제운동추진단을 구성, 26일 복지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금연 효과를 얻기 위해 담배값을 6000원 이상으로 인상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 인상된 담뱃세는 금연진료의 보험 적용, 저소득층의 무료 금연상담 및 무료 금연약 투여, 금연캠페인과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사용하고 흡연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담배 포장에 경고사진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담배사업법을 비롯한 담배관련 법규를 개정해 담배관리법을 제정하고 담배규제정책을 집행하는 정부부처 강화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범국민 담배규제운동추진단에는 국제절제협회,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대한간호협회, , 대한결핵협회, 대한금연학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대한암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한국과학기자협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한국소비자연맹 등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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