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충남대는 암 등의 질병에 대한 바이오마커 및 새로운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복합당 연구인 글라이코믹스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과 업계 간 공동교육 및 교차훈련을 지원할 ‘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하며 충남대는 다양한 당 분석 방법에 대한 세밀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그간 ‘Agilent Global Academia’ 프로그램을 통해 애질런트와 전 세계의 주요 대학 연구기관간의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애질런트가 비즈니스적 성과를 공동체에 돌려주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애질런트는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의 ‘산학협력센터’에 Chip/2D nanoHPLC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Agilent 6540 Quadrupole Time-Of-Flight (Q-TOF)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글라이코믹스 및 글라이코프로테오믹스 기반 분석 방법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GRAST) 분석과학기술학과 학과장인 안현주 교수는 “최근 글라이코믹스 분야에 전세계의 과학자들과 연구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으며, 질량분석기반 글라이코믹스 연구를 통해 질병의 진단 및 바이오의약품 특성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많은 분석법을 개발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애질런트의 과학기술 담당 이사 및 아-태 지역의 공동연구 담당 책임자 겸 충남대 외래교수인 Rudolf Grimm 박사는 “최고의 분석 솔루션을 이용해 글라이코믹스 분야에서 인재들을 구축하고 혁신과 발견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양측 모두에게 중요한 진전을 이끌어 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