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4월 17일(수)~18일(목) 양일간 병원 1층 야외 정원 및 로비에서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불우환자돕기후원회인 불곡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바자회는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 10회를 맞이하는 행사다. 매년 수익금 전액을 불우환자 치료비로 사용하고 있으며 불곡후원회는 자선바자회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금까지 약 2700여명의 환자들에게 24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그린푸드, 성주재단, 해피랜드 F&C 등 국내 유수 업체들의 후원으로 의류에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병원 자원봉사회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양주, 의류,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물품도 바자회에서 판매된다.

불우환자돕기후원회장(불곡후원회) 최정연 교수는 "매년 개최되는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는 교직원은 물론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들까지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지역 내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증 문의: 불곡후원회 031-787-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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