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이 1000억원 돌파를 선언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817억 대비 28.5% 증가한 것이다.

매출 원동력은 국산 생화학시약 출시와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 확대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오는 KIMES 2013에서 △생화학 진단시약 △CHS-i3000 인큐베이터 △JW-T2000 수술대 등 신제품에 공개한다.

JW중외메디칼은 진단시약 분야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시약 제조기술을 보유한 BCS사(Bio Clinical System)를 지난해 인수 합병했으며, 최근 '가산 시약센터' 개소식을 여는 등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의원시장에 우수한 품질의 시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 신형 보육기, LED황달 치료기, 카메라 장착 무영등을 비롯한 전략제품의 핵심 판매 채널인 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정형외과, 신경외과, 검진센터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중저가 시장부터 초고가 시장까지 타겟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외시장 공략에 있어서는 매출 기여도가 높은 보육기와 워머, 황달치료기 등을 중심으로 '신생아실 토탈 솔루션'을 구축해 해외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MEDICA 등 주요 해외 전시회를 통해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연구 개발(R&D)도 강화한다. JW중외메디칼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한 스마트 수술대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Reverse-type(full operation position) 등 신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다. 이밖에도 카메라 장착 무영등인 허니룩스 LED VISION에 색온도 자동조절기능을 보강하는 등 수술 유형에 따라 맞춤형 옵션 적용이 가능한 제품도 개발을 추진한다.

노용갑 JW중외메디칼 사장은 "기존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을 기반으로 생화학시약 출시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며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과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대표 의료기기 회사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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