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에 폐색전증(PE) 치료 적응증이 추가됐다.

이번 조치로 자렐토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의 치료,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의 이차 예방, 주요 정형외과 수술(슬관절 또는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 등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가진 항응고제가 됐다.

이번 폐색전증 치료 적응증은 지난 2012년 추가된 자렐토의 세번째 적응증인 "심재성 정맥혈전증 치료 및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의 위험 감소" 즉 예방 적응증이 확대된 것이다.

EINSTEIN 연구에 따르면, 자렐토 단일 경구 요법은 기존의 이중약물 표준 요법(저분자량 헤파린 주사제와 비타민 K 길항제 병용)에 비해 치료와 재발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항응고제 사용 시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사항인 주요 출혈에서는 자렐토가 에녹사파린과 비타민 K 길항제 병용 투여 대비 우수했다. 주요 안전성 결과들도 환자의 연령, 체중, 성별, 신장 기능과 상관없이 일관성을 보였다.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노상경 대표는 "자렐토는 현재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차세대 항응고제"라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응고제 사용이 필요한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앞으로 자렐토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전신 색전증의 위험감소를 위한 권장용량은 1일 1회 20 mg이며, 중등도 신장애 환자의 경우 1일 1회 15 mg의 용량으로 사용된다.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로 사용되는 자렐토의 초회 권장용량은 처음 3주간 1일 2회, 1회 15mg이며, 이후 치료기간에는 1일 1회 20mg의 용량으로 사용된다.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 감소를 위한 권장용량은 1일 1회 20mg이다.

하지의 주요 정형외과 수술(슬관절 또는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성인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을 위한 권장요량은 1일 1회 10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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