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27일 열린 제 68회 정기총회에서 올 사업목표를 "신약개발·해외진출·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지속 성장 및 위상 제고"로 정하고 전년 대비 5.69%가 증가한 총 64억 2,845만원(일반회계 52억110만원 2.13%증가)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 보험약가제도의 예측 가능성 및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제고 △ 신약개발 및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 강화 △ 해외 수출증진 업무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기반 구축 △ 정부 및 국내외 유관단체와 해외진출 정책 협력 강화 △ 유통의 투명화, 공급의 안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자정활동 △ 일반의약품 개발 및 활성화 촉진 △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글로벌화 지원(허가,R&D, 해외진출) △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 확대 및 기술력 세계적 수준 확보를 중점 전략으로 나눠 회무를 집중하기로 했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난해에는 신약수출, 토종신약 개발이라는 성과가 있었다"고 치하하면서 "올해에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새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주)종근당 나성범 이사, 동국제약(주) 구본진 부장, (주)서울제약 서동철 부장, 신풍제약(주) 임윤택 부장, 국제약품공업(주) 장경원 차장, 제일약품(주) 진성환 차장이 제약산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동아제약(주) 방미영 부장, SK케미칼(주) 김성우 부장, 한림제약(주) 최천옥 부장, 안국약품(주) 이은영 차장, 조아제약(주) 최문희 차장, 광동제약(주) 이성환 과장, 보령제약(주) 김태훈 과장, CJ제일제당(주) 김현경 대리, JW중외제약(주) 강용기 대리, (사)한국제약협회 한효종은 협회 회무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제약산업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도해 온 일간보사 김영주 국장, 현대건강신문 여혜숙 기자는 제약협회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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