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소망의 글 써주기"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국 훈)이 새 봄을 맞아 18~28일 현곡 신명섭(57) 서예가를 초청해 "소망의 글과 가훈 무료 써주기" 행사를 가졌다.

신명섭 서예가는 전국의 대기업, 관공서, 병원 등을 순회하며 꾸준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998년부터 무려 25만여명에게 글과 가훈을 써주었다. 그는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필법은 물론, 도장을 파듯 반대로 쓰는 서예작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환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고객들의 행복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 훈 원장은 "행사기간을 며칠 연장해야 할 정도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 가훈과 소망을 담은 글은 그 의미도 각별하다. 새 봄을 맞아 희망과 활력을 북돋는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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