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은 일반회원과 특별회원으로 구분

한국신약개발조합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이 선임됐다.

신약조합은 26일 역삼동 삼정호텔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원선임안을 승인했다.

신약조합은 지난 2월 19일 이사회를 열고 사의를 표명한 삼진제약 조의환 회장의 후임으로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한 바 있다.

김동연 사장은 지난 1976년 일양약품에 입사해 중앙연구소를 맡아 차세대 항궤양제인 일라프라졸과 백혈병 치료제인 슈펙트를 개발한 주역이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된 11명의 임원에 대해서도 연임을 결정했다.

아울러 회원사를 일반회원과 특별회원으로 나누는 내용의 정관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기업과 조합산하 연구회 기업은 일반회원으로, 연구기관, 단체, 산학연 전문가는 특별조합원에 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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