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서 인사청문회 건 가결


다음달 6일 진 영 보건복지부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도덕성 검증은 물론 공약 수정 및 파기에 대한 집중적인 추궁이 이어질 전망이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 오는 3월 6일 진 영 보건복지부장관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 복지부장관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와 관련 자료제출 요구가 모두 가결돼, 예정대로 내달 6일 오전 10시에 청문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청문회를 통해 대선공약 이행 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질타가 이어질 예정이다.

보건복지위 소속의 한 의원은 "인수위에서 내놓은 수정안은 거의 공약 파기 수준"이라면서 "청문회를 통해 최근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를 제외한 4대 중증질환 보장에 대해서 추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장 기본이 되는 도덕성 검증은 물론 보건의료계에 대한 총체적인 지식을 관망하는 전문성 겸비 여부에 대해서도 많은 여야 의원들이 질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청문회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세부 이행방안, 실천 의지 등을 질의,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