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송지영 교수, 정형외과 배대경·이용걸 교수, 응급의학과 고영관 교수가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송지영 교수는 만성통증, 치매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회장, 동대문구 치매지원센터장, 대한정신병리진단분류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형외과 배대경 교수는 슬관절질환과 인공관절술의 권위자로,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 대한슬관절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슬관절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정형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는 어깨관절 질환으로 SCI논문 33편을 포함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외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응급의학과 고영관 교수는 외상, 쇼크, 약물중독, 급성복증 등 응급질환이 전문분야로 1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지닌 의학자들로 구성된 석학단체다. 정회원은 의학 및 관련분야 학술 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인 전문가로, SCI 논문과 전문 학술저서 등의 업적을 토대로 포괄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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