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

ACEI 제제와 이뇨제를 혼합한 고혈압 복합제가 출시됐다.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출시한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은 페린도프릴 5mg과 이뇨제인 인다파마이드 1.25mg이 들어갔다. 한국세르비에가 수입하고, 한화제약이 단독으로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주성분인 페린도프릴의 염기를 기존 "tertrabutylamine"서 "arginine"으로 변경, 보존기간을 50%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뇨제도 2011년 NICE(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소) 가이드라인에서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심보호 효과로 추천된 인다파마이드가 사용됐다.

ADVANCE 연구에 따르면 페린도프릴+인다파마이드는 총 사망률 14% 감소, 심혈관계 사망률 18% 감소,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 14% 감소, 모든 신질환 발생위험 21% 감소 등의 효능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은 유럽 주요 18개국의 항고혈압 약물 처방량 순위 10위(IMS Data)에 랭크된 제품"이라며 "이번 출시로 심혈관 및 대사성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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