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협의회로는 처음으로 실시된 대한안과의사회 첫 직선제 선거에서 김대근 전 마포구의사회장(김대근 안과의원장)이 선출됐다.

17일 대한안과의사회 12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김대근 후보는 132표를 획득, 117표를 얻은 김명성 김안과 의원장과 109표를 득한 구현남 안과 의원장을 제치고 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신임 회장은 "안과의 많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하고 "학회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가면서 회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우형 회장은 "지난해 백내장 수술 수가 인하 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죄송하고 아쉬움이 크다"며 "신임 집행부가 이 문제를 포함해 안과 의사의 현안을 일심 단결해 해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백내장 수술시 정확한 난시 측정의 기준, 전신 상태를 고려한 안과 분야 약물의 선택, 시야 검사의 판독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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