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9일 창립된 고려대 의료시뮬레이션연구회가 올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진행한다.

연구회에는 의료와 관련된 다학제 및 다직역 교수, 임상의사, 간호사, 의료기술직등의 의료인과 간호대학 교수, 학생 등 모든 다직역 의료인 및 예비의료인 등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의료시뮬레이션영역은 최근 환자안전과 숙련된 의료인을 위한 교육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국외는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고려대 의과대학은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의료관련 임상교육을 강화하고 시뮬레이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회를 창립했다.

창립기념 심포지엄 당시 행사는 ▲연구회 취지(고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 이성우 교수)▲의료시뮬레이션기반 교육이란?(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고려대 내 시뮬레이션의 경험:표준화환자를 이용한 경험(안암병원 신경과 유성욱 교수) ▲고려대학교 내 시뮬레이션의 경험:로봇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경험 (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강석호 교수)▲실례를 통해서 보는 의료시뮬레이션기반 임상교육: 고충실도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다직역 의료인 교육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연구회 회칙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연제를 발표했다.

이성우 회장은 “고려대학교 의료시뮬레이션연구회(KUSEM: Korea University Simulation based Education Meeting)는 향후 매달 의료시뮬레이션기반 교육에 대한 논문 리뷰와 타 병원 및 대학, 외부 단체와의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며 필요한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내 의료시뮬레이션 연구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