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는 2013년도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운영기관 공모에서 경기동부(성남) 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센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차별화된 전략, 선정에 앞서 6개월간 사전 근로자건강센터 TFT운영을 통해 이뤄낸 결과이다.

이에 따라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직업환경의학전문의와 직업환경보건전문가들이 직업병 및 직업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상담, 작업 관련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기초질환관리, 금연, 절주,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의 상담과 직무스트레스 해소 등 근로자 건강을 위한 예방상담 등 근로자 종합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향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본 계약을 체결 한 후 오는 4월 부터 성남시 중원구에 "근로자건강센터"를 개소하고 근로자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정완 센터장은 "앞으로 근로자건강센터 운영 시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직업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효율적인 근로자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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