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노정일)이 23일(토) 오전 9시 30분 서울대치과병원 8층 A세미나실에서 "소아청소년암 완치자의 최적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소아암 완치 후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전달체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완치자의 관리 프로그램 운영 경험 ▲완치자의 치료 후 ▲한국형 추적관찰 계획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영호 교수(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좌장을 맡아 ▲서울대병원의 소아청소년암 완치자 관리(김혜리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교수) ▲국립암센터의 소아청소년암 완치자 관리(박현진 국립암센터 교수)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박현진 교수(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 좌장을 맡아 ▲완치자의 지원 경험(손은주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과장) ▲완치자의 사회적응 관련 요인 분석(오수미 서울대병원 간호사) ▲국립암센터 소아암 완치자 요구도 조사결과(김소영 국립암센터 박사) 등이 발표된다.

3부에서는 박경덕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좌장을 맡아 ▲환자 등록 시스템 소개(송은선 서울대병원 간호사)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기록(박미림 충북대병원 교수) 등이 발표된다. 이후에는 참석자들 간의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경덕 교수는 "앞으로도 소아암을 단순히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 이후 완치자가 건강관리를 통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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