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유근영 교수가 아태암예방기구(APOCP) 창설 12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아시아 암 이니셔티브 발대식을 주관한다.

오는 15~16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16개국에서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창립멤버인 Malcolm Moore, Kazuo Tajima, 유근영, 서영준 교수, 역대 회장을 역임한 안윤옥 교수, 태국암연구소 Thiravud 소장, 중국의과학원 Youlin Qiao 교수, 터키 보건부 Murat Tuncer 박사, 말레이지아 Cheng Har Yip 교수,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그리고 2014년 대회장인 대만의 CJ Chen 교수, 2016년 대회장 예정인 호주의 Jeff Dunn 박사 등이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또 국제암연구소 IARC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구 WPRO-WHO의 책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개원을 예정하는 국립암센터 국제암관리대학원(GSCS)과 더불어 아태지역 모든 암연구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국제협력 및 국가암관리 네트워크 ASEAN Cancer Institute/Center Initiative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한 국제공조를 한국이 주관함으로써 향후 국제암관리에 있어 한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 기대된다.

유근영 교수는 태국 대회에 이어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라오스를 방문하여 아시아 암관리 협력국으로서 라오스의 암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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