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는 6일 ‘방사선량 최적화에 관한 전문가 포럼(Philips IRT Symposium)’을 개최를 통해 방사선량 최적화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 주제는 복부 및 흉부 CT 검사 시 새로운 반복재구성기술(IMR)의 임상 효과, 정형외과적 인공삽입물에 의한 음영방지 기술(O-MAR) 사용 경험 등 방사선을 최적화하는 혁신 기술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포럼에는 △좌장 임태환 교수(서울아산병원) △이정민 교수(서울대병원) △ 다이스케 우츠노미야 교수(구마모토대학교) △김세형 교수(서울대병원) 등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하고 전국 영상의학관련 전문의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IMR과 O-MAR은 지난 2012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필립스가 새롭게 선보인 솔루션으로 IMR은 필립스 고유의 시스템 및 영상 통계학적인 확률 모델과 시스템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기반 반복재구성 기술로, 연산을 반복해 실제에 가장 근접한 데이터로 복원 시키는 기술이다. 저대조도 분해성능을 개선시켜 적은 선량으로도 노이즈가 없는 고품질의 영상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O-MAR(Metal Artifact Reduction for Orthopedic Implants)은 필립스의 아이도스4(iDose4) 프리미엄 패키지에 새롭게 적용된 기술로, 기존 CT 촬영 시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였던 금속 인공삽입물에 의한 음영(artifact)을 제거, 보다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도록 돕는다.

필립스전자 김태영 대표이사는 “방사선 최적화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중대한 화두로 떠올랐다”며 “이번 포럼은 방사선을 가능한 한 줄이면서도 진단 영상 질을 높이는 혁신 기술과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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