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취임 1주년 간담회


“국산의료기기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포럼을 더욱 키우는 한편, 수출지원을 위한 종합센터를 구축하겠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 앞으로 국산 의료기기 국내 사용을 늘리기 위해 상생포럼을 더욱 키우는 한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짓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할 두 가지 사업을 선정, 우선 병원과 제조기업 간의 상호협력 위해 상생포럼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상생포럼은 7개 연구회를 조직했다면서, 이들 연구회 활동을 조합 측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국산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해 종합센터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이사장은 “해외에 이미 진출한 국내 기기업체를 대상으로 향후 서비스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센터를 통해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기업들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서 4개 단체 체육대회 등 조합으로써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그는 취임 1년 동안 가장 뜻깊은 업무로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국산 기기와 해외 기기의 비교 임상 테스트를 실시, 가격에 비해 국산 기기가 우수하다는 결과를 입증해 국산 기기의 이미지 제고에 한 몫한 점을 내세웠다.

앞으로도 이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 전시회 유치나 참여, 임상 시험 지원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이사장은 “대부분 업체가 영세하다”면서 “이들을 지원하려면 우선 가장 미흡한 R&D를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이미지 제고 및 우수성 입증과 수출 활로를 개척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조합은 이들 업체를 대표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면서, “앞으로 의료기기협회 등 유관단체들과 상생을 모토로 화합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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