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이 13대 원장으로 민응기 교수(전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를 내정했다.

불임 분야 권위자인 민응기 신임원장 내정자는 서울의대 출신으로 제일병원 산부인과 과장, 함춘여성클리닉 대표원장, 서울의대 산부인과 초빙교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사, 대한보조생식학회ㆍ대한생식의학회ㆍ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ㆍ대한폐경학회 위원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보건복지부 불임부부지원사업 중앙심의위원회 위원, 전 인공수정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불임 분야 정책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왔으며, 2009년에는 생명윤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민 내정자는 재단 이사회의 승인 및 임명 절차를 거쳐 3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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