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한 사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향정신성 의약품 관련 TFT을 구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TFT에는 외과학회, 산부인과학회, 신경정신의학회, 성형외과학회, 마취통증의학회, 개원내과의사회, 외과개원의협의회, 산부인과의사회, 정신건강의사회 등 관련 전문의들이 대거 참여해 지속인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의협은 우선 의사 회원용 가이드라인(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신 정부 출범전에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로 결정하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에서 향정주사제 가이드라인안에 최신지견을 반영해 수정 및 감수하기로 하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오남용 및 중독에 관한 사항을 추가, 확정하기로 했다.

또 연수교육 및 사이버 연수강좌를 개발하는 안도 토의 중이다.

사이버 연수교육 강좌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강좌를 의뢰하기로 하고 교육주제는 프로포폴에 국한하지 않고 포괄적인 개념의 정맥마취제 사용과 중독으로 해 각각 강좌를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포폴 관련 사이버 동영상을 제작해 시도의사회 연수교육 시 모든 의사 회원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방안도 토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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