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도매업소 단속강화 등 약가인하 방지 강구

오는 9월부터 복지부가 최저실거래가를 시행키로 하면서 제약업계가 자사가 거래하는 도매업소의 관리에 돌입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저 실거래가 제도가 시행되면 무차별적인 약가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거래 도매업소의 단속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만큼 이를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가격경쟁을 지양한다고 하면서도 불가피하게 가격경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국내제약업계들은 이제도의 시행으로 수익률이 상당히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최저 실거래가 제도가 시행되면 그동안 기준약가를 지켜온 것으로 알려진 외자제약업체 보다는 국내제약업소의 약가인하가 많을 것으로 점쳐 지면서 국내제약사들의 수익률 저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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