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임상연구지원센터(소장 김경수)와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가 진단검사분야의 공동 임상연구 및 학술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지멘스 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 헬스케어의 진단기기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지멘스 헬스케어 직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국내 컨퍼런스 및 심포지엄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의료기술 분야에서 노하우를 교류하는 등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활동에 힘쓰게 된다.

진단검사개발평가센터장 김용구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료관련 기업들과의 상호연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진단검사실 자동화 솔루션 부분에 1위를 점하고 있는 지멘스 헬스케어와의 협약을 통해 강점을 서로 교류함으로써 상호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 헬스케어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진단검사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지속적인 협력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국내 진단검사분야의 세계적인 위상을 한 단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멘스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 전기전자기업으로서 인더스트리, 인프라&도시, 에너지, 헬스케어 등의 사업분야를 바탕으로 전세계 190여 나라에서 36만 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영상의학, 진단검사, 의료 IT와 보청기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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