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58곳 늘고 종합병원은 6곳 감소

의약분업 이후 2년간 전국적으로 3천22곳의 의원이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업이 시행됐던 2000년 7월말에 집계한 요양기관수와 올 7월말 현재 집계한 요양기관수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의원의 경우 2000년 7월에 1만9,351곳이었으나 2년후인 올 7월에는 2만2,373곳으로 3,022곳이 늘었다.

병원도 분업 시행 당시 646곳에서 올 7월 58곳이 증가한 704곳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종합병원은 분업 초기에는 244곳이었으나 올 7월에는 6곳이 감소, 238곳으로 줄었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은 2년동안 1곳이 줄어든 43곳으로 나타났다.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은 32곳과 5백44곳 등이 증가했으며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각각 12곳과 8백40곳이 늘었다. 약국은 2년전보다 4백37개가 감소했다.
 
한편 요양기관 전체적으로는 분업 당시에는 6만680곳이었으나 7월 현재 6만4,683곳으로 4천3곳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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