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65mc병원’은 21일 지상 13층, 지하 2층, 총 15층 규모의 병원급 의료기관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교대역 사거리에 부지를 확정 짓고 공사를 시작했던 서울 365mc병원은 오직 지방흡입 수술과 36.5 위밴드 수술만 하는 병원이다. 365mc의원의 병원 확대 취지로, ‘비만만 수술하는 최초의 병원급 의료기관’을 내세웠다.

병원은 상체 지방흡입 전용 수술실, 하체 지방흡입 전용 수술실은 물론, 등, 팔, 복부, 허벅지, 종아리 부위에 따라 특화된 지방흡입 전용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각 부위에 따라 허벅지 지방흡입 전담, 복부 지방흡입 전담 등 전담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하는 ‘부위별 전담 의료진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복부CT, 초음파, X-ray, 내시경, 3D체형분석 등 기존 비만클리닉에서 보기 힘든 비만 검진 기기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바로 옆 ‘서울 365mc병원 별관’에는 ‘병원 부설 지방흡입 후관리 센터’까지 운영, 비만 수술부터 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메디컬스탠다드사와의 협력으로 국내 최초 ‘비만 특화 full PACS’를 개발, 비만 검진 기기와의 연동 및 PACS와 시간 연동되는 수술실 내 디스플레이 설비를 갖췄다. 수술실의 각종 시설과 감염관리 수준에도 신경썼다.

서울 365mc병원 김하진 원장은 “비만 수술과 IT를 접목시켜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이며 획기적인 방법으로 비만을 치료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를 벗어나 아시아나 영미권 환자 유치 활성화로 국내 의료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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