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인체조직기증 유공단체로

강동경희대병원이 2012년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유공단체로 선정,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뇌사 기증자 발굴과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강동경희대병원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KOST)가 발표한 인체조직기증 의뢰 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현재 병원은 지역사회의 장기기증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지난 2010년 뇌사판정자 관리 전문기관(HOPO)으로 지정돼 장기기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뇌사판정 대상자 관리 전문기관 평가에서 우수병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명재 장기이식센터장(신장내과 교수)은 "뇌사 장기기증은 최대 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고,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도 기증이 가능해 최대 150명에게 건강을 나눠줄 수 있다"며 "각종 장애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베푸는 나눔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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