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감염율이 가장 높은 흡충류(간흡충, 폐흡충, 요코가와흡충 등)를 중심으로 흡충류 형태, 감염경로, 예방법 등을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화로 발간했으며 전국 6천여개 초등학교 및 8백여개 공공도서관과 흡충류 다발지역 보건소에 4만 여부를 무상으로 배포, 기생충질환의 보건예방활동에 활용 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생충 교육용 만화 컨텐츠는 건협과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메뉴가 개설, 많은 어린이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게시할 계획이다.
윤청하 건강증진본부장은 "과거 우리나라는 기생충왕국이라 불릴 만큼 높은 기생충 감염율을 보였으나 퇴치사업 결과 2~3%대로 낮아졌으나 민물고기의 생식 등으로 섬진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의 강 유역 주민들의 감염율은 여전히 높은 현실이기 때문에 잊혀져가는 기생충질환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 기생충감염병예방을 위해 초등학생의 조기 위생관리 교육을 통한 건강사회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