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12년도 의료기관 우수사례 선정

17일 의정부성모병원 석세스하트(Success Heart)팀은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적정 시간 내 재관류 실시율 향상 활동을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우수 QI사례로 선정됐다.

순환기내과응급의학과 등 의료진으로 구성된 이 팀은 2006년 1차 개선활동, 2009년 2차 개선활동, 2011년 CQI 을 실시했다.

1차 개선활동에서는 AMI CP를 개발하고 이를 환자와 공유했으며, 2차에서는 준비가 느려지는 단계 등을 고려해 프로세스를 변경했다.

또한 원내에 제세동기를 재배치하고 매워 지표결과를 팀원은 물론 순환기내과과장에게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거쳤다.

이어 지난해부터는 CQI를 진행, 사망률 보정요인을 필수적으로 기록하고, 기타 조사표 기록목록을 추가해 관리했다. 더불어 전담 간호사가 지표관리시스템을 개선했고 적절치 못한 사례에 대해 스터디를 실시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의정부성모병원은 혈전용해제 투여 적절률 100%, 프라이머리 PCI적절실시율 96.8%를 기록했다.

특히 심장내과 전담 간호사가 평가 관련 기록을 관리하면서, 기록누락률이 현격하게 감소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학제간 협력이 잘 이뤄져 최소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고, 향후 이러한 협력이 질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당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병원 측은 앞으로 프라이머리 PCI 적절 실시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며,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AHA기준에 따라 적절 실시 시간을 60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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