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홈페이지 내 조회 서비스 실시

요양기관에서도 DUR 결과를 바로 확인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약품안심서비스(DUR) 점검현황 조회 화면을 개발, 1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요양기관에서 심평원 홈페이지 내 DUR 점검현황 조회 화면을 통해 DUR 결과를 바로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점검건수, 정보제공 건수, 사유기재 건수 등을 매월, 분기, 연도별로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전체 요양기관의 98.8%(6만5974개소)가 DUR 점검을 하고 있으나, 종합병원의 경우 진료과가 다양하고 외래환자 처방 규모가 커서 DUR 점검현황을 쉽게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심평원은 조회화면을 개발, 요양기관이 언제든지 운영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웹 조회는 요양기관별 통계자료로 ▲총 전송일수 ▲총 전송건수 ▲청구처방전수 대비 DUR 처방전수 현황 ▲DUR 정보발생 현황 ▲예외사유기재 현황 ▲기관별 교육현황으로 구성됐다.

특히 DUR 정보발생 현황 및 예외사유기재 현황은 전체 및 진료과목별로 조회할 수 있으며, 해당내용을 검색 조건에 따라 내려받아 자체적인 통계 분석이 가능하다.

DUR 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정보제공을 통해 요양기관에서 보다 쉽게 DUR 점검현황을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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