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은 지난 11일 광주 라마다 호텔에서 ‘2012 지멘스 광주 지역 면역 제품 사용자 모임’(2012 SIEMENS Gwangju Immunoassay User Meeting)을 개최했다.

사용자 모임은 지멘스 헬스케어 진단사업본부가 지난 6년간 정기적으로 개최해온 행사로, 검사실의 정확도와 워크플로우 향상을 위한 노하우와 최신 지견에 대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멘스 헬스케어의 면역 제품을 사용하는 진단검사의학과 70명이 참석했으며, 전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서순팔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B형간염항원 II (HBsAg II) 및 프로칼시토닌(PCT) 검사 제품과 소형화 자동화 장비인 VersaCell 시스템을 소개했다.

ADVIA Centaur HBsAg II검사는 우수한 민감도와 돌연변이형 항원에 대한 높은 검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ADVIA Centaur PCT검사는 24시간 응급검사로 보다 효율적으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VersaCell 시스템은 검사실의 생화학분석이나 면역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자동 라우팅(Routing)을 통해 검체 분류 단계의 에러 발생률을 낮추므로 시간당 200개의 샘플을 처리하고 자검체 생성 없이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면역진단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비타민 D 검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검사의 효율 및 정확도를 높이는 실용적인 내용들도 발표됐다.

한국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정기적인 사용자 모임을 통해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보다 신속하게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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